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맞상간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박지윤, 최동석이 나란히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달 31일 개인 계정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이 곧 밝아오겠지요. 깊은 아픔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회복과 희망이 있길 바랍니다"라며 "그분들에게도 여러분들에게도 저에게도 조금씩 미소지을 수 있고 한발 물러서기도 열심으로 다가가기도 또 보듬고 안아보기도 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지윤은 최근 딸, 아들과 함께 미국 뉴욕 여행을 떠났다. 뉴욕에서 제주항공 참사 소식을 접한 그는 "모두 들뜬 기분으로 떠나셨다 돌아오시는 길이셨을텐데… 저도 여행지에서 들으니 더 마음이 좋지 않네요. 고인 되신 분들의 명복과 생존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최동석 역시 "새해에는 모두가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웃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라는 글을 검은색 배경의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최동석은 앞서 지난 12월 30일에도 "가족을 잃은 슬픔을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을까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며 애도를 표한 바 있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2023년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졌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해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내며 맞섰다. 두 사람은 초유의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