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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압도적인 글로벌 흥행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TOP 10'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넷째 주(26일~29일) 집계 기준 총 4억8760만 시청시간(Hours Viewed, 해당 주간동안 타이틀을 시청한 총 누적)을 기록했다.
공개 첫 주 기준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1이 2021년 9월 넷째 주(20~26일) 세운 4억4873만 시청시간을 훌쩍 넘어섰다. 주간 기준으로도 '오징어 게임' 시즌1의 10월 첫 주(9월 27일~10월 3일) 5억7176만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전체 러닝타임(7시간 10분) 기준 시청수(Views, 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6800만을 기록, 글로벌 TOP 10 1위를 석권했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웬즈데이' 시즌1의 첫주 5010만 시청수보다 1800만이나 높은 수치다.
이에 더해 공개 주 최고 시청수 기록을 세우며 첫 주 기록만으로 넷플릭스 역대 인기 시리즈(비영어) 7위에 등극했다. 시즌1 또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
또한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첫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하루 만인 27일 넷플릭스 정식 서비스 전체 93개국 중 네덜란드를 제외한 92개국에서 글로벌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이틀 차에는 서비스 중인 93개국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종전 '오징어 게임' 시즌1의 8일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공개 6일째인 12월 31일까지도 한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캐나다, 칠레, 체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싱가포르 등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 4일 연속 왕좌를 지켜냈다.
한편 지난달 26일 첫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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