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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이 임신 사실을 몇 달 숨겼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육아 이야기가 그려졌다.
연애 10년, 결혼 7년 도합 17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은 "다들 시험관인줄 알더라. 43세, 42세인데 자연임신이 됐다"며 "저희도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처음에 아이가 생겼을 때 (이은형이) 몇 달 저에게 비밀로 했다. 노산이라 아이가 유산되지 않을까 걱정했기 때문"이라며 "이은형이 출산을 앞두고 근종하혈 위기도 겪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강재준은 "만난 지 17년 만에 아들 현조를 얻어서 더 애착이 가고 출산이라는 게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한다. 10개월이라는 기간을 굉장히 힘들게 고통스럽게 버텨야 하는 거다. 10개월 힘들게 낳아준 와이프를 위해서 제가 지금부터 평생 열심히 육아를 해볼 생각"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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