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NBA닷컴, 새로운 팀 파워랭킹 발표
골든스테이트 급추락, 클리블랜드 선두 수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근 부진으로 인해 팀 파워랭킹도 크게 떨어졌다.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경기력에 그치면서 추락했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의 부상 등으로 전력 누수를 겪으며 고전한 영향이 크다. 상위권에서 조금씩 미끄러졌고, 이제는 중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 시각) NBA닷컴이 발표한 팀 파워랭킹에서 17위에 랭크됐다. 지난 발표보다 무려 11계단이 떨어졌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밀리는 등 크게 흔들렸다. 시즌 성적 16승 16패 승률 0.500로 서부콘퍼런스 10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7승 5패 승률 0.844)에 11경기나 뒤졌다.
양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두 팀이 1, 2위를 지켰다. 29승 4패 승률 0.879를 적어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위를 유지했다. 최근 8연승을 올리며 가장 높은 곳에 계속 섰다. 동부콘퍼런스 1위로 2위 보스턴 셀틱스(24승 9패 승률 0.727)에 5경기 앞서 있다.
파죽의 12연승 행진을 벌인 오클라호마시티가 2위에 올랐다. 최근 지는 법을 잊으며 파워랭킹에서도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역시 8연승 휘파람을 분 뉴욕 닉스가 '빅 점프'에 성공했다. 7위에서 4계단이나 점프해 3위에 자리했다. 이어서 보스턴 셀틱스와 멤피스 글리즐리스가 한 계단씩 하락해 4, 5위에 랭크됐다.
댈러스 매버릭스, 휴스턴 로키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마이애미 히트, 올랜도 매직이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중위권에서는 골든스테이트의 몰락이 가장 눈에 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3위에서 18위로 5계단 올라 주목받았다. 하위권에서는 워싱턴 위저즈가 꼴찌 탈출에 성공하며 30위에서 27위로 올라섰다. 뉴올리온즈 펠리컨스는 29위에서 30위 최하위로 처졌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
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
3위 뉴욕 닉스(7)
4위 보스턴 셀틱스(3)
5위 멤피스 글리즐리스(4)
6위 댈러스 매버릭스(5)
7위 휴스턴 로키츠(6)
8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2)
9위 마이애미 히트(13)
10위 올랜도 매직(9)
11위 LA 클리퍼스(14)
12위 밀워키 벅스(8)
13위 덴버 너기츠(10)
14위 애틀랜타 호크스(17)
15위 LA 레이커스(15)
16위 인디애나 페이서스(18)
17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1)
18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3)
19위 샌안토니오 스퍼스(16)
20위 피닉스 선즈(19)
21위 시카고 불스(21)
22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2)
23위 새크라멘토 킹스(20)
24위 브루클린 네츠(24)
25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7)
26위 유타 재즈(25)
27위 워싱턴 위저즈(30)
28위 토론토 랩터스(26)
29위 샬럿 호네츠(28)
30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9)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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