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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에 대해 유럽 전역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플레닛밀란은 1일 '다음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은 AC밀란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며 '손흥민은 그 동안 AC밀란 이적설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다음 이적시장에서 AC밀란 영입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 포함될 수 있다. 손흥민은 2025년 6월 30일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 현재까지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징후는 없고 재계약이 성사될지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재계약은 손흥민의 이적을 방해하는 두가지 요소 중 하나가 될 위험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의도가 있다. 또한 AC밀란을 포함해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클럽들이 놀라게 할 정도로 손흥민의 연봉은 높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달 31일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을 전했다.
핫스퍼HQ는 '무리뉴의 유혹이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한 토트넘에서 54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은 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선은 1일 2024-25시즌 종료 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손흥민의 활약을 감안하면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였던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환영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낸 것을 전해들은 손흥민은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작성한 케인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의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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