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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강인에게 밀린 콜로 무아니(파리 셍제르망)에 대한 영입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1일(이하 한국시각) "PSG의 스트라이커 콜로 무아니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빌라는 이 경쟁에 참가한 가장 최신 클럽"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 콜로 무아니는 장신에 스피드까지 보유한 스트라이커다. 연계 플레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속도를 이용한 공격뿐만 아니라 득점을 하기 위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낭트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2-23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23골 1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준우승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9000만 유로(약 1320억원)의 이적료로 PSG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콜로 무아니의 활약은 저조했다. 콜로 무아니는 첫 시즌 리그에서 6골 5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콜로 무아니는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를 대신해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을 투입해 폴스나인 전술을 활용 중이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며 "PSG는 콜로 무아니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PSG는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912억원)를 책정했다.
콜로 무아니는 현재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아스날을 비롯해 다수의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레퀴프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빌라까지 경쟁에 참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을 제외하면 유벤투스, AC 밀란,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완전 이적을 원하지만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도 받아들일 예정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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