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신년사] 정몽진 KCC 회장 "2025년, IMF 이후 최대 위기…비상경영 체제"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정몽진 KCC 회장은 2일 비상경영 체제를 마련하고 내실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IMF 위기 이후 최대의 위기 상황이 될 것"이라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고객과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집중해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전했다.

KCC는 올해 경영 키워드로 내실경영 강화,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초격차 기술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 의지도 보였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전사적 통합 네트워크 구축과 체계적 데이터 관리로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 해야 한다"며 "보안시스템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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