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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배우 손예진의 영화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2일 손예진은 개인 SNS에 "민정아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날 손예진은 이민정이 영화 '어쩔수가 없다'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를 인증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해당 커피차에는 '어쩔수가 없다 이병헌 손예진 배우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민정은 손예진의 사진 위 '엄마 화이팅. 아빠 화이팅. From MJ'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앞서 손예진의 남편 현빈도 '어쩔수가 없다'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냈다. 당시 현빈은 결혼 후 첫 서포트를 보내며 아들의 이름으로 '○○이네 붕어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의 팬들이 보낸 커피차를 이병헌이 부러워하는 모습도 포착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손예진은 "부러운 듯 보이는 병헌 선배님..."이라며 자신의 커피차에 관심을 보이는 이병헌의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예진과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손예진의 출산 후 2년 만의 복귀작이자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됐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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