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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4일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토트넘 레비 회장은 중대한 결정에 직면했다'며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의 골키퍼로 활약했던 켈러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다. 손흥민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축구를 한다. 손흥민은 모든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장점과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켈러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보는 것은 슬픈 일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하는 것을 기대한다"며 "손흥민은 팀의 어린 선수들을 도울 수 있고 팀의 리더로 팀에 기여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선수들로부터 존경 받는 선수"라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활약한 켈러는 지난 1990년부터 2007년까지 A매치 102경기에 출전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해왔다. 켈러는 토트넘 뿐만 아니라 라요 바예카노(스페인), 묀헨글라드바흐(독일)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하며 유럽 5대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4일 페네르바체 영입설과 함께 손흥민과 관련한 다양한 클럽들의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이 6월에 만료되는데도 불구하고 계약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다. 이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저렴한 이적료로 손흥민을 영입하거나 시즌이 끝난 후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팀토크는 '최근 몇 달 동안 손흥민 영입설이 있었던 클럽은 페네르바체가 유일한 팀이 아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과 심지어 갈라타사라이의 튀르키예 라이벌 갈라타사라이도 손흥민 영입설이 있었다. 손흥민 영입을 위해 여러 팀이 줄을 서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등 다양한 클럽들의 영입설이 언급됐고 다양한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플레닛밀란은 1일 '다음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은 AC밀란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며 '손흥민은 그 동안 AC밀란 이적설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다음 이적시장에서 AC밀란 영입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 포함될 수 있다. 손흥민은 2025년 6월 30일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 현재까지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징후는 없고 재계약이 성사될지 확실하지 않다'며 AC밀란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3일 '토트넘과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PSG가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적 시장 기간 중 PSG의 손흥민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PSG에게 딱 맞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토트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 가능성이 있다. PSG는 거의 4년 동안 손흥민과 대화를 나눠왔고 PSG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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