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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박지현이 2025년을 맞이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산에 오른 박지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지현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산행에 나섰다. 가방 가득 캔커피를 챙긴 그는 산에서 마주한 등산객들에게 캔커피를 나누며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에 “얼굴도 잘생겼는데, 마음도 착하다”라며 등산객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박지현은 “예전부터 어른들이 저를 다 좋아했다”라며 과거 이모팬들의 사랑을 사로잡았던 자신의 인기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해가 눈부시게 떠오르는 것을 힐끗 본 그는 그대로 미련 없이 산을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일출을 보면서 새로운 다짐을 해보려고 했는데 눈이 부셔서 볼 수 없겠더라”고 털어놨다.
집에 돌아온 박지현은 남은 배달음식으로 자신만의 ‘마라 카레’를 만들어 박나래가 준 김장 김치를 곁들여 먹었다. 그는 “그냥 최고다. 저는 저희 외할머니가 해준 김치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외할머니 전성기 때 김치 맛이다. 그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고 박나래의 김치를 극찬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박지현은 "난 지금 행복한 시기를 살고 있는 느낌이다. 마음만 먹으면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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