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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울버린’ 휴 잭맨(56)이 뮤지컬배우 서튼 포스터(49)를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잭맨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아만슨 극장에서 열린 포스터의 연극 '원스 어폰 어 매트리스'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1959년 오리지널 프로덕션에서 포스터 역을 맡았던 캐롤 버넷(91)과 함께 객석에 앉았다.
두 사람은 포스터의 연기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관객들이 인터미션 중에 캐롤 버넷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잭맨과 포스터는 지난 2021년 12월 막을 올린 뮤지컬 ‘더 뮤직 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졌다.
인터치 매거진은 지난해 12월 “휴 잭맨과 서튼 포스터가 열애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포스터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마음을 빼앗겼으며, 서로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했다. 특히 이들의 로맨스는 "브로드웨이의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졌다.
앞서 데보라 리 퍼니스(69)와 1996년 결혼한 휴 잭맨은 27년이 된 지난해 9월 이혼했다. 이들은 결혼 생활 동안 두 자녀를 입양했으며, 현재 아들 오스카(23)와 딸 에바(18)를 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서튼 포스터 역시 지난 10월 영화 ‘오션스 일레븐’의 시나리오 작가인 남편 테드 그리핀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결혼했고, 7살 딸 에밀리를 두고 있다.
일각에선 서튼 포스터의 이혼 소송이 휴 잭맨과의 로맨스 때문이라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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