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영화 '하얼빈'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전날 17만 396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67만 253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등이 출연한다.
2위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다. 같은 날 4만 740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355만 1972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달 4일 개봉했다.
3위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4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수퍼 소닉3'다. 각각 3만 6681명(누적 관객수 32만 2376명)을, 3만 6627명(19만 8886명)을 동원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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