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을 보건복지부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 연구개발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규제 완화 효과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글로벌 R&D 인프라 강화를 통한 연구개발 혁신을 도모해 왔다. 지난 2017년 총 7887억원 수준 대규모 기술 수출을 2건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와 협업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을 임상 2상과 임상 3상에서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웅제약과 함께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물질명: 탄파너셉트)’을 임상 3상에서 개발하고 있다.
또 ‘알로플렉스‘, ‘뉴론‘, ‘턴 바이오‘, ‘인테론’, ‘빈시어’ 등 유망한 기술을 지닌 신약개발사에 투자를 이어나가며 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뉴론, 대웅제약과 신경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임상 1상에 진입한데 이어, 올해 6월 턴 바이오의 mRNA 기반 역노화 기술 플랫폼 기술에 대한 기술 도입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앞으로도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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