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결제대금 324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고물가 상황 속에서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그룹 계열사와 거래 중인 약 1만1700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다.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등 14개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업체들은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앞당긴 이달 24일에 대금을 받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지급 등 각종 지출이 늘어나는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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