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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윤성현 감독이 배우 박정민, 지수와 '좀콤'물을선보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섬세한 감정 연출로 극찬을 받은 '파수꾼'으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부터 대종상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고 '사냥의 시간'으로 장르물의 묘미와 스릴을 탁월하게 그려낸 윤성현 감독이 첫 시리즈물에 도전한다. 윤성현 감독의 좀비 장르물 도전으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뉴토피아'는 좀비로 세상이 뒤덮인 아포칼립스 설정에 늦깎이 군인 남자친구 재윤과 당찬 곰신 여자친구 ‘영주’가 서로를 위해 달려가는 로맨스를 결합해 신선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좀콤'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윤성현 감독은 '뉴토피아'를 "기존에 봐 왔던 좀비물들과는 다른 방향성과 결을 가진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어우러지지 않을 것 같은 요소들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로맨스와 좀비, 유머와 과감한 비주얼 등 모든 재료 하나하나만 봤을 때 굉장히 뚜렷한 색깔을 가진 요소들이 한데 모아졌을 때 오는 에너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토피아적 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주인공들 입장에서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어려운 환경 속 작은 희망이 담긴 제목"이라고 덧붙였다.
재윤 역의 박정민은 "감독님을 향한 믿음이 항상 있었고, 현장에서 보여주는 화면들에 감탄하는 순간들이 잦았다. 뜻깊고 새로운 느낌의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를 연기한 지수 역시 "감독님이 생각하는 바가 명확하게 있어 촬영할 때 믿음이 갔고 확신을 줄 때가 많았다. 감독님과의 촬영이 아주 즐거웠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윤성현 감독이 대세 배우 박정민, 글로벌 스타 지수와 만들어 낼 '뉴토피아'는 2월 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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