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HK이노엔이 최근 호주 제약사 ‘서든 엑스피’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든 엑스피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판매 권리를 갖는다.
해당 품목은 △케이캡정50mg △케이캡정25mg 등 2종이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복용 후 1시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전세계 48개 국가에 진출했고, 15개 국가에 출시됐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은 해외 국가에서도 대한민국 신약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8년 전세계 100개국 진출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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