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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민호가 출석해 조사받았냐'는 질문에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출퇴근 시간 및 근무 이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자료 분석 후 송민호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송민호는 부실 복무 의혹을 받고 있다. 2023년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으나 소집해제 며칠 전인 지난달 17일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인 것.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10월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3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수사 중이다. 지난달 27일 송민호의 자택과 근무지였던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CCTV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한 상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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