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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성실한 군복무로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제이홉은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2024년을 보내며 추억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가수 아이유 콘서트 관람, KBO리그 한국시리즈 시구, 후배 그룹 아일릿의 친필 사인 CD, 음악 작업 등 다양한 스토리로 팬심을 흔들었다.
특히나 눈길을 끈 건 바로 그의 군 전역 기념사진이었다. 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17일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했다.
제이홉은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해 조기 진급을 하고 분대장 보직까지 맡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왔다.
사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전역 날 수십 명의 전우들이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했다.
특히나 중령급 간부 군인들이 한쪽 무릎을 꿇고 리스펙을 보내는 장면은 제이홉이 얼마나 군 생활에 착실히 임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한 중령은 제이홉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강병육성을 위한 조교 임무 수행, 정말 멋있었고 고마웠다. 정호석 병장과 함께 강병육성을 위해 노력했던 소중한 추억들 잊지 않겠다'라고 축하와 격려를 하기도.
제이홉은 군 생활 중 받은 11건의 상장도 인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4년을 의미 있게 보낸 제이홉은 올해 다시 뛴다. 5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제게 24년은 정말 여러 가지로 만감이 교차하고 많은 감정들이 갈마드는 해 가 아니었나 싶다. 전역 후의 계획들에 대한 걱정이 들며 불안했다가, 또 막상 전역하니 주체가 안 될 정도의 기쁨이 오갔고, 여러 일들을 하며 25년에 대한 긴장과 설렘으로 고독하게 마무리를 했지 않았나 싶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올해 모두가 활짝 만개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바란 제이홉은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거라는 것이 25년이 주는 자연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했다.
한편, 제이홉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새해에 들어서도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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