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 '자금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달 손흥민과 사전 계약 합의가 가능하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캄프 누로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됐지만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바르셀로나는 자금난으로 인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잠재적인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며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며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토트넘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2승2무5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승점 43점)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점)를 상대로 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위에 머문 것을 제외하면 매 시즌 2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고 최근 10시즌 중 5시즌에서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더선은 6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4명의 대형 FA(자유계약) 선수 영입과 함께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해에 돌입했고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잉글랜드 이외에 클럽과 사전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과의 협상에 적극적인 클럽 중 하나는 바르셀로나'라고 언급했다.
더선은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간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와 자네,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킴미히, 자네, 조나단 타를 모두 영입한다면 막대한 비용 지출 없이 기량이 뛰어난 다수의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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