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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최성국이 24살 연하 아내와 15개월 된 아들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이 24살 연하 아내와 15개월이 된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녹화는 여의도에 있는 최성국의 신혼집에서 진행됐다. 최성국을 본 강수지는 "아들은 어떻게 됐나. 걷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황보라 또한 최성국의 아들 근황을 물었다.
이에 최성국은 "아들은 9월 말 생이라 돌이 지났다. 이제 14개월, 15개월 정도 됐다. 13개월부터 넘어지면서 걷기 시작하더라"라고 아들의 성장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최성국 아들에 대한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잠깐 좀 보시겠냐. 요 아래층(최성국 부모님 댁)에 있다. 인사시켜드리겠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잠시 뒤 최성국의 아내가 아들을 품에 안고 등장했다. 훌쩍 큰 모습에 김국진,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까지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강수지는 "이제 어린이가 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최성국은 아들을 품에 안은채 인사를 시키기도 했다. 아들의 성장을 자랑하고 싶은지 김국진이 "앉자"라고 권했지만 "우리는 안고 얘는 세워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성국의 아들이 꼿꼿하게 서있자 출연진들은 칭찬을 쏟아냈다.
그러자 최성국은 아들의 맞은편에 앉아 박수를 치며 걸음마를 유도했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옮기자 황보라는 "어머어머"라며 놀랐고, 강수지와 김지민은 박수를 쳤다. 김국진 또한 두 번의 시도 끝에 아이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최성국의 아들은 낯선 이들의 품에도 쉽게 안기고, 박수까지 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환한 미소에 강수지는 "항상 얼굴이 웃는다"며 칭찬했고, 김국진도 "그러니까. 어떻게 저렇게 웃지"라며 맞장구쳤다. 황보라가 "참말로 잘생겼다. 으미"라며 말하자 강수지는 "성국이보다 잘 생겼다"고 거들었다.
이어 최성국은 "우리 연습한 것 해볼까"라며 아들과 함께 '곤지곤지 잼잼' 놀이를 했다. 그러나 황보라는 "아빠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곤지곤지' 요즘 안 하는데, 옛날 건데"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나 강수지가 "요새는 뭐 하냐"라고 묻자 "나도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성국의 아들은 아빠의 말을 찰떡 같이 알아듣고 개인기로 '쿠션 베고 눕기'를 선보여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물건 사 오는 건 안되지만 '이거 버리고 올래' 하면 버리고 온다. '이거 좀 들고 올래'하면 들고 온다"며 아들의 똑똑함을 자랑했다.
이에 김국진은 "떡 좀 하나 줄래"라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하고 부탁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그건 좀"이라면서도 "이거 국진이 삼촌 갖다 드려라"라며 아들에게 떡을 하나 쥐어줬다. 그러나 아들은 성큼성큼 걷더니 김국진이 아닌 강수지에게 떡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성국은 지난 2022년 24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이듬해 득남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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