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송희정·임세희·이시진 신규 이사로 선임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대혁신의 해’ 선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정그룹은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 안정성 확보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세정은 새로운 비전인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을 선포하고, 지난 12월 신설 법인 ‘OVLR’을 출범하는 등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세정과 ㈜OVLR의 구매생산본부장, 브랜드기획실장, ACC상품기획부장을 겸직 중인 신찬희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신 상무는 2003년 세정에 입사해 영업, 영업MD, 상품MD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2022년 이사로 임명된 후 올해 상무로 진급했다. 그는 20여년 간의 세정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성 확보의 ‘키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정은 송희정 WM상품기획부 데일리스트팀장을 이사로 임명했으며, 패션·주얼리 브랜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임세희 이사를 영입해 주얼리사업본부 디디에두보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
OVLR에서는 이시진 매니저가 이사로 승진해 미래성장실장으로 임명됐다. 이시진 실장은 지난 2019년부터 세정의 글로벌 투자와 신규 사업을 관리해 온 인물이다.
세정은 이번 인사와 함께 올해를 ‘세정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대혁신의 해’로 정하고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세정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내부 승진과 외부 영입을 통해 인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한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분야별 핵심 역량을 강화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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