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항공 비즈니스클래스 탑승, 5성급 호텔 이용 등으로 진행하는 명품 패키지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6037명으로 지난 2023년 유럽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 이용 고객(2999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앤드’는 작년 5월 롯데관광개발이 품격여행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첫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기존 유럽만 진행하던 비즈니스클래스 패키지를 대양주와 남미 등으로 확장했으며 실제 판매 기간 약 반년 만에 이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 여행시 비즈니스클래스를 탑승하면 공항에서 패스트트랙을 이용해 빠르게 출국 수속이 가능하다. 이러한 여유를 활용해 비즈니스라운지 이용 등 여행의 품격이 한층 더해진다. 수하물을 위탁한 경우에도 캐리어가 나오길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하이앤드 상품 이용 선호도는 단연 유럽이 강세다. 지난해 86%인 5183명이 이용했다. 이어 대양주 하이앤드 상품 이용자가 725명이었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부 본부장은 “하이앤드 패키지 운영을 위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를 비롯해 지역에 따라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 외항사와 협력해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을 16석씩 배정받고 있다”며 “그리스, 스위스 등 1000만 원을 넘는 고가 상품도 꾸준히 완판을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존 여행패키지에 더해 하이앤드 크루즈와 골프 참관 패키지 등 롯데관광개발만의 특별한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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