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대학생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 3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ZRT는 유통업 속 Z세대의 참신한 소비 인사이트를 얻고자 지난 2022년 말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선보인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1기, 지난해 2기에 이은 이번 3기는 16명의 대학생이 4인 1팀으로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주요 과제는 롯데마트·슈퍼의 자체 브랜드(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것이다.
참가 팀은 광고 촬영, 신상품 제안, AI 시스템 활용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기획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고객이 PB 상품 구매 시 가장 먼저 오늘 좋은과 요리하다를 떠올려 ‘국내 넘버원 그로서리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오는 3월 6일까지 진행하며, 활동 기간 현직 마케팅 실무진의 멘토링 등 참가자가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도 지원한다.
우수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를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케팅 담당자들과 시장성, 예산, 기대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강산 롯데마트·슈퍼 브랜드전략팀 담당자는 “Z세대가 좋아하는 롯데마트·슈퍼를 만들기 위해 ZRT에서 나온 우수한 아이디어가 현장에 실현될 수 있도록 각종 멘토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ZRT와 관련한 모든 활동은 롯데마트·슈퍼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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