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K팝 여가수 새 역사 "잊지 못할 2024년" [전문]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2025년을 맞이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로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년은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보람찬 한 해였다. 항상 꿈꿔왔던 일들을 모두 해볼 수 있었다"며 "바로 음악 작업에 푹 빠지는 것"이라고 올렸다.

이어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이 정말 많았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친구들을 만났다. 축복받은 한 해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로제는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평생 함께할 친구들을 만나고, 삶의 교훈들을 배우고,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로지(rosie)'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이 해가 새로운 세계의 시작처럼 느껴진다. 이 여정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나고 기대된다. 모두들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글로벌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5위에 오르며 K팝 여성 가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하 로제 글 전문.

2024년은 제게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보람찬 한 해였습니다. 정말 정신없이 흘러간 한 해였죠. 제가 항상 꿈꿔왔던 일들을 모두 해볼 수 있었어요. 바로 음악 작업에 푹 빠지는 것이었죠. 그리고 정말 많은 음악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원하는 곳까지 도달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 정말 많았지만, 이 여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친구들을 만나 축복받은 한 해였어요.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평생 함께할 친구들을 만나고, 몇 가지 미친 삶의 교훈들을 배우고, 제 첫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로지(rosie)'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였습니다. 이 해가 저에게 즐거움이 가득한 새로운 세계의 시작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이 여정에 여러분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나고 기대됩니다.

이제 2025년으로 나아가볼게요! 시작해봅시다!

모두들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정말 정말 사랑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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