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위하준이 '오징어 게임2' 촬영을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위하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작품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위하준은 시즌1에 이어 형 인호를 찾아다니는 준호를 연기했다. 시즌1 말미 인호의 총에 맞고 바다로 떨어졌지만, 박 선장 덕에 목숨을 구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날 위하준은 "1화에서 눈뜨는 신을 위해 이틀 동안 물을 끊었다. 수염도 다 내 수염"이라며 "이틀 동안 3kg 빼느라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많이 해봤는데 다 빠져도 부으면 소용이 없다. 방법은 수분을 날리는 방법 뿐이다. 촬영하는 날 어지러워서 찍은 후 이온 음료와 죽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위하준은 "시즌1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걸 보지 않았나. 프론트맨이 친형인 것까지 알았기 때문에 준호의 트라우마는 엄청 심했을 것"이라며 "감정선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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