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 183개 시설 대상,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 체계적 안전관리 구축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안전원(원장 이상규)은 2024년 항만 및 철도시설 총 183개의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에 대한 화재예방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화재예방안전진단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라 공항, 항만, 철도시설 등 화재가 발생할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소방대상물에 대해 화재위험을 조사하고 그 위험성을 평가해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제도이다.
한국소방안전원은 2024년 항만 및 철도시설 중 법적 진단 대상물 183개에 대한 화재예방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의 화재위험요인조사 및 위험성평가 등을 통해 화재안전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화재예방안전진단의 범위는 ▲화재위험요인의 조사에 관한 사항 ▲소방계획 및 피난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소방시설등의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비상대응조직 및 교육훈련에 관한 사항 ▲화재 위험성 평가에 관한 사항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화재 등의 재난 발생 후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사항, 지진 등 외부 환경 위험요인 등에 대한 예방‧대비‧대응에 관한 사항, 화재예방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 등 개선요구 사항 등에 대한 이행 여부) 등이다.
이상규 한국소방안전원 원장은 “올해에도 도심지역 교통의 근간이 되는 도시철도에 대한 화재예방안전진단에 전문성을 확보한 기술 인력과 45년간 축적된 진단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며 “국가 주요기반시설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전력을 다해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은 해당 법령 제정 이래 최초 2023년 공항 및 공동구 46개소, 2024년 철도 및 항만 183개소의 화재예방안전진단을 완료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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