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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송중기가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한다.
송중기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더 시즌즈') 녹화에 참여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것으로 전해진다.
송중기는 최근 '보고타' 홍보에 올인하고 있다. 앞서 웹예능 '살롱드립2'를 비롯해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미디어 인터뷰 등 영화를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여기에 '더 시즌즈'까지 출연하면서 '노래 부르는 송중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시즌즈'는 최근 이재욱, 이동휘, 박정민 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가 어떤 곡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하다. 오는 17일 방송 예정.
한편,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달 31일 개봉.
송중기는 주인공 국희 역을 맡았다. 치열한 성장기와 파란만장한 성공 스토리는 높은 몰입감과 공감을 자아낸다.
머나먼 타국 콜롬비아에 첫 발을 디딘 19살 소년의 모습부터 보고타 밀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일하는 20대 청년의 모습, 한인 사회의 실세가 된 뒤 차가운 카리스마를 자아내는 30대 국희의 모습까지.
시간이 흐를수록 변모하는 한 인물의 폭넓은 인생 드라마는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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