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수원FC는 7일 안산 그리너스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재성의 영입을 발표했다.
김재성은 현대중·현대고와 동국대학교를 거쳐 2020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 입단했다. 같은 해 곧바로 충남 아산으로 임대돼 2021년까지 리그 10경기에 출전했고, 2022년 울산에서 시즌은 보낸 뒤, 2023년 안산으로 이적했다.
이후 안산에서 본격적으로 출전 수를 늘렸고, 지난해까지 K리그 통산 7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켰다.
수원FC는 "김재성의 강점은 왕성한 활동량" 이라며 "많은 활동량이 기본이 되는 김은중 감독의 샤프볼 전술에 부합하는 유형의 선수로 평가된다. 우측 수비 위치에서 공수를 오가며 팀의 수비와 공격 전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재성은 “수원FC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수원FC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FC는 같은 날 대구FC에서 활약한 공격수 박용희 영입도 발표했다.
2002년생인 박용희는 2022년 대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3시즌 동안 K리그에서 29경기(3골 1도움)에 출전했다. 특히, 2024시즌에는 리그 25경기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수원FC는 "박용희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와 과감한 드리블이 강점인 선수"라며 "상대 수비의 뒤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또한 높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 플레이에 기여하며 2025시즌 김 감독의 공격 전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용희는 “지동원 선수를 비롯해 뛰어난 선배들이 많은 수원FC에 오게 돼 매우 설렌다”며 “훈련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경기장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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