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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규영 측이 '오징어 게임' 스포일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8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배우 개인 SNS여서 확인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시즌 3를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오전 박규영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오징어 게임'의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박규영은 핑크가드 옷을 착용한 채 복면을 쓰고 의자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그러나 이때 박규영 뒷편에 핑크가드 의상을 입고 있는 인물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 자체만으로도 대형 스포일러가 아니냐는 것. 일부 네티즌들은 이 인물을 두고 시즌2에서 총을 맞았던 이진욱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게시물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자 박규영은 급하게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그간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던 '오징어게임'이었기에 시청자들 또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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