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故 이희철 사망에 비통 "믿기지 않아…거기선 아프지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살림남2'에 출연했던 유튜버 이희철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방송인 박슬기가 참담한 심경을 내비쳤다.

박슬기는 8일 고인의 인스타그램에 "희철아 이게 무슨 일이니. 정말 너무 믿기지가 않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내 친구라니 너라니 이건 정말 너무너무 가혹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저 인정해야 하는 지금 현실이 너무 밉다. 곧 갈게. 가는 길 춥지 않게, 거기선 아프지 않게, 잘 갈 수 있게 따뜻한 인사 전하러 갈게"라고 덧붙였다. 박슬기가 댓글을 남긴 게시글에는 이희철의 영정사진이 담긴 비소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희철의 비보는 고인의 절친인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를 통해 전해졌다. 풍자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을 남긴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고 올렸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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