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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진 트레이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9일 'PSG와 맨유는 양팀의 공격을 뒤흔들 수 있는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새로운 클럽을 찾는 PSG의 무아니는 여러 클럽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PSG는 900만유로에 영입했던 무아니의 이적료로 6000만유로를 책정했다'며 '맨유는 무아니 영입에 베팅하고 싶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쉽지 않다. 맨유는 무아니 영입 방법을 고심하고 있고 PSG는 맨유 공격수에 관심이 있다. PSG와 맨유는 가르나초와 무아니의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와 PSG의 공격수 트레이드설은 PSG 팬들을 기쁘게 할 소식이다. 하지만 가르나초가 미래에 맨유의 좋은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믿는 맨유 팬들의 기쁨은 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최근 이강인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 7일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맨유와 뉴캐슬의 관심을 끌었다. 맨유와 뉴캐슬은 최근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팀에서 중요한 선수이지만 PSG에서 확실한 주전 멤버는 아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훨씬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제공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PSG는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고 PSG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과 헤어지기로 결정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이강인은 맨유와 뉴캐슬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것을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PSG의 공격수 무아니는 PSG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가운데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지난달 'PSG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의해 벼랑 끝까지 밀려난 선수가 있다. PSG는 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의 무아니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유로를 지출했지만 전혀 수익성이 없다'며 '무아니는 지난시즌 하무스와 스트라이커 포지션 경쟁을 펼쳤지만 음바페가 중앙에 배치되자 출전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후 무아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를 기용했다'고 전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하무스의 부상 상황에서도 이강인을 펄스 나인으로 기용하는 등 무아니에게 기회를 주는데 소극적이었다.
영국 매체 TBR은 9일 '토트넘이 무아니와의 개인 조건을 합의하는 것이 임박했다. 토트넘은 무아니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영입이 가까워졌다. 무아니는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이 PSG를 떠나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클럽으로 이적하라고 지시했고 무아니는 PSG를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무아니는 개인 조건에 사실상 합의했다. 토트넘은 무아니가 팀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계약을 추진해 왔다. 토트넘은 아직 PSG와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PSG는 무아니의 임대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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