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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4연패를 이룬 맨체스터 시티. 5연패 도전중이지만 물건너간 듯 하다. 2024-25시즌이 절반이 지난 20라운드까지 맨시티의 성적은 형편없다. 10승4무6패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 예전같았으면 1위 자리나 2위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이번 시즌은 성적이 좋지 않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부진한 것은 노장들과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래서 이번 1월 이적시장때 수비수 영입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영국 미러는 최근 맨시티가 시즌 성적을 바꿀 ‘블록버스터급 트리플 이적’을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거의 성사단계이다.
기사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부진한 시즌을 반전시키기 위해 1월 이적 기간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상위 3명의 타겟을 확정지었다는 것이 언론의 전언이다.
20라운드까지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6패를 당하며 끔찍한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선두 리버풀과는 무려 12점이 뒤져 있다. 한경기를 적게 치른 리버풀이다.
또한 충격적인 것은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탈락했고 현재 열리고있는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서 16강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펩 과르디올라가 올 시즌 고전하는 이유는 스쿼드에 부상자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 주요 선수들 중 많은 수가 심하게 나이를 먹고 있다. 그래서 1월 이적시장에 많은 투자를 해서 전세를 한번에 역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BBC 스포츠에 따르면 맨시티는 우즈베키스탄 수비수인 쿠사노프를 눈여겨 보고 있다. 또한 브라질의 빅토르 레이스를 타겟으로 확정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현재 맨시티의 축구 디렉터가 두 명의 선수를 체크하면서 두 선수의 영입이 과연 클럽의 장기계획에 맞는지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한다. 팀에 적합하다고 판정이 나면 곧바로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쿠사노프는 프랑스 클럽 랑스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중이다. 올해 20살로 U-20 아시안 컵에서 우승했다. 이때 주요 유럽 리그 클럽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쿠사노프가 맨시티와 계약한다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첫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된다.
18살인 레이스는 브라질 팀인 팔메이라스의 핵심 선수이다. 최근 브라질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무쉬는 공격수이다. 이적료만 약 5000만 파운드로 예상된다. 25살로 현재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왼쪽 미드필더 겸 공격수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8골을 넣었다. 지난 여름 매각한 줄리안 알바레즈의 대체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맨시티가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프랑크푸르트 감독은 팀 내 최고 골잡이인 그를 내보내고 싶지 않다. 물론 적정한 가격이면 이적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몸값 높이기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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