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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한때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방송인 정형돈이 21kg을 감량해 화제다.
8일 J 다이어트 채널에는 "정형돈 세월 역주행 79kg 몸무게 달성 기념 동묘 패션 멋지게 소화하는 끝을 모르는 센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작진은 정형돈을 보자마자 “살이 많이 빠지셨다”고 놀라워했다. 실제 정형돈은 한층 날렵해진 턱선과 슬림해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21kg 뺐다. 100kg에서 90, 80, 79kg 이렇게 됐다. 살면서 지금까지 제일 많이 뺐다. 제일 많이 빼본 게 14kg였는데, 20kg 넘게 감량한 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화보 촬영을 위해 동묘 패션을 잔뜩 준비했다. 정형돈은 시대별 패션 스타일을 구현하며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그는 “살 빠지니까 옷 입는 재미가 있다. 바지가 흘러 내린다. 지디랑 동묘에서 쇼핑한 이후로 쇼핑을 안했는데, 요즘은 장바구니에 옷이 엄청 담겼다”고 뿌듯해했다.
정형돈은 "별명이 집에서 원래 빅가이였다. 이제 라지 가이로 바뀌었다. 애들이 아빠 왜 이렇게 옹졸해졌냐고 하더라. 체지방으로만 14kg 이상이 빠졌다. 근육량은 하나도 안 빠졌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2023년 9월 2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탄수화물을 끊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정형돈은 "나 요즘 탄수화물 안 먹어 형. 진짜로"라고 말했다. 당황한 정재형은 "왜?"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다이어트 중이어서"라고 답했다. 또한 예전에 같이 파리에 있을 때보다 15kg이 더 쪘다고 말했다.
2022년 정형돈은 부은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이후 정형돈은 다이어트를 선언, 몸무게 103.2kg에서 11.5kg을 감량해 91.7kg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작가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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