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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강인 영입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올 겨울 이적시장 초반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어슬레틱은 지난 7일 '아스날이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올 겨울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릴 수 있다'며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 매체 풋시어는 7일 'PSG의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개팀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PSG는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축소하고 특정 선수를 방출하려고 한다. 유럽 빅클럽들은 PSG의 다른 핵심 선수들을 탐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10일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 경쟁에 뉴캐슬과 맨시티가 합류했다. PSG는 이강인을 이적시키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이 한국의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에 관심이 있고 맨시티, 뉴캐슬도 이강인 사냥에 참여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고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맨시티와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고 두 팀은 이강인을 현재와 미래의 구성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 이강인은 어떤 감독의 팀에서라도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며 '아스날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PSG를 설득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승인할 의사가 없다. PSG는 이강인이 현재와 미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PSG는 이강인에 대한 다양한 이적제안을 모두 거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정 포메이션과 고정 베스트11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PSG에서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5일 "내가 PSG에 합류한 이후 이강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좋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윙어, 펄스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나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이강인은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자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9일 'PSG는 이강인과 관련해 큰 결정을 내렸다. PSG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무아니와 슈크리니아르의 방출설이 주목받았지만 최근 이강인의 이름이 더 많이 언급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이강인은 이적시장 초기부터 여러 루머에 휩싸였다'며 'PSG는 이강인을 이적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제안이 있지 않는 한 이강인이 이적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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