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양민혁의 토트넘 데뷔전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영국 탬워스 더 램 그라운드에서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5부리그 클럽 탬워스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탬워스는 지난시즌 6부리그에서 5부리그로 승격에 성공한 팀으로 토트넘과의 객관적인 전력 차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신예들을 대거 기용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10대 선수 기용에 적극적이다. 지난달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5골을 몰아 넣어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자 후반전 중반 10대 신예 도링턴과 랭크셔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토트넘의 사우스햄튼전 대승에는 숨겨진 기록이 있다. 토트넘의 베리발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선발 출전했고 그레이도 경기에 나섰다. 19세의 도링턴과 랭크셔는 교체 출전했다. 도링턴은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고 랭크셔는 올 시즌 4번째 경기에 출전했다'며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명의 10대 선수를 동시에 경기에 출전시킨 프리미어리그 첫 클럽이 됐다'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0일 탬워스와의 FA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기대받는 토트넘 신예 4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양민혁에 대해 '토트넘에서 데뷔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 양민혁은 1월 1일 공식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양민혁은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 벤치에 있었다. 선발 출전이든 교체 출전이든 탬워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영국 더스포츠뱅크는 토트넘의 탬워스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5부리그 팀 간의 경기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많은 신예들과 리저브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탬워스를 상대로 랭크셔가 최전방에 위치하고 매디슨과 함께 무어와 바넷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9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양민혁을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다. 지난달 영국으로 건너간 양민혁은 선수 등록 기간이 시작된 직후 토트넘 선수단에 정식 등록했다.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등번호 18번을 배정받았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데뷔가 임박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