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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 영입설과 함께 래시포드 방출설이 주목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의 미래에 대해 말을 아꼈다.
맨유는 최근 이강인 영입설이 주목받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하나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 7일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맨유와 뉴캐슬의 관심을 끌었다. 맨유와 뉴캐슬은 최근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팀에서 중요한 선수이지만 PSG에서 확실한 주전 멤버는 아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훨씬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제공하고 싶어한다'면서도 'PSG는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고 PSG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과 헤어지기로 결정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이강인은 맨유와 뉴캐슬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것을 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출전 기회가 급감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 1일 '맨유의 래시포드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10일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래시포드의 미래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래시포드를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다음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이강인 영입설과 함께 공격진 교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9일 'PSG와 맨유는 양팀의 공격을 뒤흔들 수 있는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새로운 클럽을 찾는 PSG의 무아니는 여러 클럽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PSG는 9000만유로에 영입했던 무아니의 이적료로 6000만유로를 책정했다'며 '맨유는 무아니 영입에 베팅하고 싶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쉽지 않다. 맨유는 무아니 영입 방법을 고심하고 있고 PSG는 맨유 공격수에 관심이 있다. PSG와 맨유는 가르나초와 무아니의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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