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2025년 새해 박스오피스는 '하얼빈'(우민호 감독)의 독주다.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주말인 오늘(11일) 4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10일 5만 492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92만 7347명이다.
'하얼빈'은 '늙은 늑대' 처단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하얼빈으로 향하는 안중근과 독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작품. 특히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에서 감각적인 연출로 눈길을 모은 우민호 감독 연출 그리고 지난해 '서울의 봄'으로 천 만 관객을 모은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작이다. 또한 현빈을 필두로 박정민, 조우진, 유재명, 이동욱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기세를 몰아 배우들은 주말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우민호 감독과 현빈은 오는 13일에도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해 작품 홍보를 이어간다.
'하얼빈'의 뒤를 이어선 곽경택 감독의 '소방관'이 1만 7448명(누적관객 363만 1618명)이 2위를 박지현 주연의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1만 5535명(누적관객 5만 1737명)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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