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모델 열애설' 오상욱 "마음에 들면 먼저 대시부터…35세 전 결혼 생각" (전현무계획2)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연애 스타일과 결혼 계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오상욱은 지난 10일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먹방 여행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펜싱과 관련된 일화는 물론 그의 연애관과 결혼 계획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오상욱은 펜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중학교 1학년 때 형이 펜싱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꾸준한 노력으로 펜싱 국가대표의 자리까지 올라섰다.

오상욱은 펜싱을 언제부터 했느냐는 질문에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펜싱을 했다. 중학교때 펜싱부가 학교에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펜싱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펜싱에 영 관심이 없다가 형이 펜싱을 하니까 따라가서 보다가 '진짜 재밌겠다' 생각해서 시작을 하게 됐다”라고 펜싱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방송 중 그가 추천한 부추김치와 면 사리를 함께 먹는 장면에서는 엄청난 먹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음식으로 극강의 매운맛으로 유명한 실비김치를 먹으며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한 오상욱은 "35세 이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합이 끝난 후 형수님들이 아기와 함께 선수들을 데리러 오는 모습을 보면 그런 행복을 빨리 느끼고 싶다"며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상욱은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먼저 대시하는 편"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대시를 많이 받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대시를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답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 넘사벽이라 그런 것"이라며 오상욱을 칭찬했고 곽튜브도 공감하며 "지레 겁먹어 말을 못 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현무가 "다정다감한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오상욱은 "일할 때는 연락이 잘 안 되는 편"이라며 연애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오상욱이라면 마음만 먹으면 내일모레에도 결혼할 수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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