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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시영이 히말라야 등반을 마친 뒤 오열했다.
이시영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산에 다니면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을 때 펑펑 울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시영은 히말라야 정상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도 함께 올렸다. 영상에는 지친 듯 주저 앉아 있는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시영은 "괜찮다가 마지막 쯤에 갑자기 고소가 와서 어지럽고 넘어지고 계속 자려고 하는 걸 쉐르파 펨바가 거의 멱살 잡고 잡아 끌어서 올라가 주셨다"며 "중간중간 기억도 없고 펨바가 자면 안 된다고 계속 다그친 기억들만. 펨바 진심으로 고마워요. 큰 빚을 졌어요. 체르고리 정상에서 또 너무나 많은 걸 배워갑니다. 이번에도 무탈하게 히말라야를 오를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서 인연을 맺은 노홍철, 권은비와 함께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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