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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동료가 김민재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는 11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데이비스는 김민재, 우파메카노와 함께 포백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수비라인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 팀의 수비 라인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축구를 하고 있고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 수비수들이 무실점 경기를 시도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 정말 자랑스럽다"는 뜻을 나타냈다.
데이비스는 "우리 팀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매주 자신들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1-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12승3무1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3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볼 클리어링, 블록슛, 태클을 한 차례씩 기록한 김민재는 세 차례 인터셉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후반 36분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묀헨글라드바흐전 활약에 대해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의 묀헨글라드바흐전 활약에 대해 '묀헨글라드바흐의 역습 상황에서 몇 차례 중요한 결투에서 승리하고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수비진 리더로 나서 묀헨글라드바흐 공격이 심각해지기 전에 저지했다'며 김민재의 활약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평소처럼 결투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위험이 발생한 곳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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