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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지섭이 '한국뮤지컬어워즈'에 참석한다.
임지섭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코너 머피 역으로 13일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신인상은 2022년 1월 이후 뮤지컬 작품의 주·조연으로 데뷔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다.
2019년 '오늘도 마음을 다 해'로 배우로 데뷔한 임지섭은 지난 2024년 '디어 에반 핸슨'을 통해 성공적인 첫 뮤지컬 데뷔를 마쳤다.
임지섭의 뮤지컬 데뷔작 '디어 에반 핸슨'은 가정, 학교, 회사 등 사회와 집단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와 동시에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임지섭은 친구도 없이 혼자 지내는 주인공 에반 핸슨이 남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일의 계기가 되는 코너 머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코너가 가지고 있는 반항적인 면모부터 에반 핸슨 비밀 친구의 발랄한 면모까지 뮤지컬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임지섭은 오늘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다른 신인상 후보들과 함께 뮤지컬 '위키드'의 '댄싱 쓰루 라이프'(Dancing Through Life),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를 합창한다. '디어 에반 핸슨'에서 보여주었던 '코너 머피'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임지섭은 뮤지컬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필모그래피가 기대된다.
한편, 임지섭이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오른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3일 오후 7시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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