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카카오 VX가 대구에 있는 이지스카이GC의 위탁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지스카이CC는 지난 2022년 영업을 시작한 신설 골프장이다. KLPGA 챔피언스 투어를 유치하는 등 경쟁력을 갖췄다.
카카오 VX는 세라지오GC 운영 노하우를 이지스카이CC에 접목한다. 세라지오GC와의 통합 브랜딩 차원에서 골프장 이름도 '이지스카이GC'로 바꾸기로 했다.
세라지오GC는 지난 2023년부터 전면 셀프 체크인을 시작하는 등 카카오 VX가 지향하는 '스마트 골프장' 비전을 접목했다.
이지스카이GC에도 같은 경영 비전과 디지털 운영 방식을 도입해 영남권 최고의 골프장으로 우뚝 서게 할 계획이다. 카카오 VX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과 이지스카이GC 시스템을 연동해 가동률 증가로 인한 매출 증대도 꾀하는 한편 경상도 멤버십 회원에게 특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이사는 "세라지오GC의 운영 성과 덕분에 이지스카이GC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두 골프장이 국내 스포츠 업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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