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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14kg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한 청취자가 심진화, 김원효를 두고 "두 분은 왜 날이 갈수록 미모 폭발, 멋짐 폭발이냐. 30대인 나보다 젊어 보이고 말랐고, 피부도 너무 좋아 보이 신다. 도대체 비결이 뭐냐"라고 보낸 칭찬을 공유했다.
이를 들은 김원효는 "잠깐만. 이건 거의 국정조사감이다. 말랐고?"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자 심진화는 "왜냐. 말랐고는 아니지만"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영철은 "개그계의 송혜교라 불리지 않냐. 지난번보다 살이 조금 빠진 것 같다"라더니 "'말랐다'라는 표현을 쓰지 말라는 거냐'라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지난번도 언제 지난번이냐. 지난 몇 년 전이냐"라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영철은 "7년 전"이라더니 "말랐다기보다 건강 관리를 좀 하셔서 보기가 좋다"고 정정했다. 심진화는 "내가 원래 왔다 갔다를 많이 하지 않나. 요요가 좀 있다"며 "작년에 내가 많은 걸 깨닫고 그래도 지금보다 낫게 살아야겠다 생각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요즘 13~14kg를 빼고 유지를 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깜짝 놀란 김영철은 "13~14kg를 뺀 꿀팁을 좀 알려달라. 어떻게 뺏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덜 먹고 술 좀 끊고 운동 좀 하면 된다"며 "40대 중반이니까 보조제도 좀 먹고"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여기에 김원효는 "심진화 씨가 좀 동안이니까 40대 중반으로 안 본다"며 애처자 면모를 숨김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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