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경영' 실천" SM그룹, 나주 이화영아원에 1000만원 기부

SM하이플러스, 임직원 봉사활동 전개…상생기업 도약 다짐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SM그룹은 자사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지난 9일 전남 나주시 이화영아원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SM하이플러스 임직원 10명이 참석해 영아원 아이들과 그림 그리기, 동화책 읽기, 눈싸움 등의 체험활동 시간을 보냈다.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는 이화영아원 아이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 및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포함한 주변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M그룹은 회사의 성장배경이 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동행'을 콘셉트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사양기업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는 평소 지론을 경영에도 접목해, 관심과 배려를 통한 기회의 부여가 도약의 불씨이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 회장은 올해에는 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그룹의 60개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신년 사업계획 업무보고에 ESG 경영 활동을 포함시켜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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