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중기부 차관, 전북 군산신영시장 방문…"상인 애로사항 청취"

김 차관, 설 앞두고 물가동향 점검 및 지역 현안 논의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전북 군산시 신영동에 위치한 군산신영시장을 방문해 설 대비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군산신영시장은 1985년에 개설돼 100개 이상의 점포로 구성됐다. 시장의 주 품목인 수산물의 위생적 관리를 위해 시장 내에 공동 친환경 생선건조장을 조성해 수산물에 특화된 군산 대표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날 군산신영시장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동구 전북특별자치도 의원, 복태만 전국상인연합회 회장과 송기섭 군산신영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들을 같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상인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뿐 아니라 환급 등 전통시장에 다양한 행사들이 홍보가 많이 돼 올 설에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전통시장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섭 차관은 "소비 심리위축 장기화로 인한 상인분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 지역 지원기관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애로 해소에 역점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차관은 신영시장 내 여러 점포들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산물과 수산물 등을 구매하며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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