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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구혜선이 연애와 관련한 생각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구혜선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구혜선은 성균관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MC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자 장도연은 "학생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을 꺼냈고, 구혜선은 "이게 20대 아이들은 계산을 하지 않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음도 그렇고 현실을 계산하지 않는 나이가 딱 대학생 때 아이들인 것 같다. 그 친구한테는 제가 만나도 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제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 같더라. 저도 쉽지가 않고, 나이 차이가 20살씩 나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백) 카카오톡이 오면 저는 정말 길게 답장을 보낸다. 어린 친구가 상처받을까 봐 걱정이었다. 그 친구가 답장으로는 거절당한 느낌을 주지 않아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대학원생은 나이도 있으니 지금은 뭔가 메이드가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지금은 다들 아이들이 있으시다"라고 말하면서 "그것보다는 (저는) 연애 의지가 없다. 지금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각오를 해서 거기에 유혹 당하면 안된다는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어렸을 때 부모님들이 연애하면 공부 안한다는 말을 하시는데, 그게 진짜인 것 같다"며 "제가 할 일을 다 마치면 그때는 생각해볼 수 있지만"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4년 후인 2020년 이혼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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