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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대학원에 입학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구혜선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구혜선은 "카이스트에 들어갔다"는 말에 "저는 미래전략대학원의 과학저널리즘이다"라고 답했다.
김구라가 "흉흉한 소문이 있다. 잔디 깔고 들어갔다는 말이 있더라"고 말하자 구혜선은 "거기가 국립대학교다 보니 전 학생이 장학생이다. 돈을 낼 수도 있지만 저희가 장학금을 받고 다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돈은 어떻게 버냐"고 묻자 유세윤은 "집에 물이 끊겼다는 것도 그럼…"이라며 거들었고, 구혜선은 "물이 아니라 보일러"라며 "어렸을 때 모아놓은 돈으로 공부를 했고, 학교 다닐 땐 제가 제일 앞줄이었고 질문도 많이 했는데 대학원에는 다 저 같은 사람이 있다. 질문 때문에 수업이 안 될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또 "공무원 분들도 계신다. 학생들이 만드는 PPT가 아니다. 전문가다. 그분이랑 같이 조별 과제를 했다. 그런데 전부 다 그런 사람이라 '이건 뭐지?' 하면서 다닌다"고 전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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