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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을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도가 높은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5위에 올려 놓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은 역사상 한국 최고의 스포츠스타일 뿐만 아니라 논란의 여지 없이 아시아에서 가장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의 인기는 다양한 스폰서십 계약으로 이어졌다'며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유명인일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가장 성공적인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꾸준히 골을 터트린 골잡이로 2022년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시아에서 손흥민보다 축구를 더 대중화한 선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가장 인기있는 선수로 살라(리버풀)를 선정했다. 이어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2위에 올랐고 판 다이크(리버풀)가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4위에 올랐다. 또한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카(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로 선정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를 선정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기록, 트로피, 개인 수상, 온라인 영향력 등을 고려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에 1-2 역전패를 당했고 토트넘은 최근 9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아스날전 패배로 7승3무11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게 됐다.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16점)과의 격차가 승점 8점 차에 불과하다. 손흥민은 아스날전 이후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충분히 칭찬할 수 있다"면서도 "나는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에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 처한 적은 없었다. 우리는 모두가 다음 경기에 대비해야하고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신감을 얻고 다시 승리해야 한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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