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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주진모(50)가 사생활 논란 이후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주진모의 아내인 민혜연(39)가 운영하는 유튜브 체널 '의사 혜연'를 통해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주진모는 오는 2월 9일 일본 도쿄 DDD 아오야마 크로스 극장에서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해당 채널에는 ‘주진모가 아내에게도 처음 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으며, 영상에는 두 사람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주진모는 “아직까지 일본에 좋은 추억이 많아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일본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팬미팅 준비 과정에 대해 “다이어트를 하며 예전처럼 자유로웠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일본 팬들에게도 당시의 모습을 되찾으려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팬미팅을 앞둔 소감도 전했다. 주진모는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나를 표현하고 싶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민혜연은 “일본 팬들이 내 SNS에도 댓글을 많이 남겨준다”며 “남편을 오랫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민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팬미팅을 홍보하며 “오랜만에 찍은 프로필 사진이 참 잘 나왔다. 남편이 일본 팬미팅 준비에 신경 쓰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소속사와 남편 모두 SNS를 하지 않아서 내가 대신 홍보한다”고 밝혔다.
주진모와 민혜연은 2019년 결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주진모는 2020년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협박을 당하고, 사생활이 담긴 문자 내용이 공개돼 논란을 겪었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본격적인 복귀를 알리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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