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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빛삭은 없다'. 배우 김새론이 근황을 공개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김새론은 18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어떠한 멘트 없이 ♥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스토리가 아닌, 공식 피드에 사진을 올린 건 지난 2023년 12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사진 속에는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에 블랙 니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한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헤어 밴드로 보이는 알록달록한 액세서리를 손목에 걸었다.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아 그의 얼굴은 흐릿하게 보인다. 카메라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묘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소통 창구인 댓글 창은 철저히 막아둔 채 사진만 올렸다. 이에 대중의 반응을 하트로만 확인할 수 있는데, 사진 공개 약 2시간 만에 하트 3만 5,000개를 받았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는 스타라는 걸 실감하게 한다.
김새론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한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Marry'라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사진이 수 분 만에 삭제되면서 결혼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잡음이 커지자, 김새론은 한 매체에 "친구들과 함께 찍은 것"이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이보다 앞서서는 배우 김수현과 사진을 공개했다가 '빛삭' 한 바 있기에, 이제는 그의 이름 앞에 '빛삭'이라는 수식어를 지울 수 없을 듯하다. 영화 '아저씨'로 사랑을 받고 '국민 여동생' 타이틀까지 얻은 그가 어쩌다 사진 한 장에도 여러 시선을 받는 처지가 됐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변압기, 가드레일 등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당시 김새론이 일으킨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지역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 신호등이 마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활동을 재개하려 했지만, 비판이 이어지면서 자진 하차했다. 같은 해 10월 영화 '기타맨'을 촬영하며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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